서울 도심 곳곳에서 진행되는 첫 도심형 과학축제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과학축제> 23일까지 서울마당, 청계천, 세운상가, DDP 일대와 인사동, 대학로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하서신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창의력과 과학기술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고, 국민이 과학기술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과학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민 여러분들이 따뜻한 봄날에 생활 속에서 과학의 꽃이 만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2일 서울시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개발한 자유주행차량에 시승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새로운 기술을 체험해 본 남녀노소 다양한 탑승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자율주행자동차는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지 않아도 스스로 움직이는 자동차로 최근 전 세계에서 자동차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인간의 조작 없이 동작하는 자동차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주변사물을 인식하는 첨단센서 등 다양한 신기술이 필요하기에 지금까지의 기술과는 차별적으로 자동차 기업 뿐 아니라 IT 기업이나 정보기술업체에서도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많은 자동차 업체에서는 2020년에 완전한 자율주행차 출시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2012년 발표된 IEEE(전기전자공학자협회)의 보고서에 의하면 2040년에는 전 세계 차량의 약 75%가 자율주행 자동차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9 대한민국 과학축제>는 사상 첫 도심형 과학축제로 정부출연연구기관과 과학기술원의 최고 과학기술 성과를 한 곳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과학문화 행사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모든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단 강연과 공연, SF영화제 등 일부프로그램은 사전예약이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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