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후 한성대학교 총장명의 4년제 학사학위 수여

서울 내 유일하게 주얼리디자인 4년제 커리큘럼 갖춘 한디원 산업디자인전공/ ⓒ한디원

실무 중심의 디자인 교육기관으로 알려진 한성대학교 부설 디자인아트평생교육원(이하 한디원)의 산업디자인 전공은 2학년부터 제품·리빙디자인, 주얼리·금속디자인, 운송·자동차디자인 과정으로 나누어져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심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주얼리·금속디자인 과정은 인서울 교육기관에서는 유일하게 4년제 학사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일부 4년제 대학에 금속공예 전공은 개설되어 있지만 주얼리디자인 과정만을 전문적으로 가르치고 있지는 않다.

한디원 산업디자인 주얼리·금속디자인 과정에서는 금속공예 수업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창작한 주얼리 및 소품디자인까지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운영 중이다.

한성대 부설 디자인아트평생교육원 관계자는 “1학년 때 금속공예 기법의 기초수업을 다루며 디자인 제작을 위한 방법과 도구를 익히고, 2~3학년 과정에서 디자인을 제품화하는 수업을 진행한다”며 “4학년 졸업작품 과정을 통해서는 자신이 디자인하고 제작한 결과물을 여러 공모전 및 디자인페어에 출품시켜 자연스러운 브랜딩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얼리디자인 관련 기업이 적어 취업이 쉽지 않은 실정을 고려하여 ‘디자이너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도입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브랜드를 런칭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4학년 정예지 학생은 지난해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브랜드 ‘Ron-ron’을 런칭하여 200여개의 주얼리 소품 아이템을 선보였으며, 페어 3일 만에 완판을 기록하고 디자인소품 판매 플랫폼 ‘텐바이텐’, ‘1300K’의 온·오프라인샵 입점 제안을 받기도 했다.

또한 주얼리·금속디자인 분야를 더욱 깊이 연구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경우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금속디자인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대학원 금속공예디자인과 등으로 진학하여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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