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국총리실]

[뉴스프리존=이동구 선임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0일 가진 확대 고위당정협의회 에서 재난 복구지원과 민생안정, 경제 재활성화를 위한 추경안이 통과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민생과 개혁을 위한 여러 법안들이 국회 심의를 기다린지도 수개월 째인데도 그러나 국회는 몇 달째 문을 열지 않고 있으며, 답답한 마음에 호소 드린다며 인사말을 시작했다.

이해찬 대표가 이야기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차단을 위해서 정부는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어딘가에 빈틈이 생길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는 보고와 함께 다뉴브강에서 우리 국민 다수가 큰 참사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사후 대처에 정부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국회를 열 것이냐 말 것이냐가 정치의 가장 중요한 의제처럼 되어있는 나라가 지구상에 대한민국 말고 또 있는지 저는 알지 못한다며, 더구나 국회법이 정한 국회마저 거부하는 것이 정치인 것처럼 인식되고 있는 나라 또한 대한민국 말고 또 있는지 저는 모른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IMF를 비롯한 국제기구들이 우리 경제를 위해 우리에게 추경 편성을 제안했고, 고통을 겪는 국민과 기업들이 추경을 기다리는데도, 그 추경을 외면하는 것, 그것은 과연 무엇을 위한 정치인지, 산불과 지진 피해를 당한 강원도민과 포항시민들이 기존법을 뛰어넘는 특별한 지원을 요구하는데도, 심의조차 안되고 있는 것은 또한 무엇을 위한 정치인지 국회의 조속한 정상화와 추경 등의 조기 처리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7월 12일에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한달하고 이틀후에 시작된다며,광주시와 정부는 대회시설, 경기운영, 교통, 테러, 전염병 예방과 위생, 폭우와 폭염에 대한 대비 등 모든 준비를 거의 갖추었고 다만, 입장권 판매율이 아직 40%를 조금 넘는 수준에 머물러 있어서 정치권과 국민 여러분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히고 아울러 북한의 선수단과 응원단이 동참해 한반도 평화의 메시지를 남북이 함께 세계로 발신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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