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최문봉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18년 공공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 20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2018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발표했다.

이번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평가는 교수‧회계사‧변호사 등 민간전문가로 평가단(기관평가 98명, 감사평가 10명)을 구성해  지난 3월부터 기관별 서면심사, 현장실사 등을 거쳐  128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의 경영실적 및 57개 기관 상임감사의 직무수행실적을 평가했다.

또한  기획재정부의 이번 평가는 1983년 경영평가제도가 도입된 이후 30여년만에,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국정운영 철학인 사회적 가치, 공공성 중심으로 경영평가제도를 전면 개편(‘17.12월)한 후 실시한 첫 번째 평가로서, 안전, 윤리경영, 일자리, 상생협력 등 사회적가치 관련 평가배점을 종전보다 50% 이상 대폭 확대하였고, 경영혁신, 혁신성장 지원 등 혁신성도 비중있게 평가했다.

기획재정부의 경영평가 결과에 따르면 128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가운데 20개 기관이 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51개 기관은 양호 등급을 40개 기관은 보통 등급을 받았다. 또 미흡과 아주 미흡 등급을 받은 기관도 각각 16개와 1개 기관으로 평가됐다.

한편  ‘2018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조직, 경영, 사업 전반에 걸쳐서사회적가치 실현에 주력해  왔다. 또한 ‘굿잡플랜시즌2’ 프로젝트를 통해 공공부문 18만명의 고용창출을 만들어 일자리위원회로부터 2년 연속 일자리 유공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모두가 상생하는 건설현장의 변화와 혁신, 창립 9년만에 기존 3개 노동조합을 하나로 통합해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공사 창립 이래 약 69조원에 이르는 최저 부채 수준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변창흠 사장 "사회적가치 실현위해 최선 다하겠다!"

앞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안정 지원제도를 확대하고 쪽방  및 고시원 등 비주택에 거주하는 전국 37만명을 대상으로 방문ㆍ전화상담 등을 통해 매입임대, 전세임대 입주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신혼부부 및 청년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한 신혼희망타운과 행복주택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변창흠 사장은 “앞으로 LH의 경영 및 사업체계 전반에 걸쳐서 사회적 가치를 내재화하고 사회적 문제들을 창조적으로 해결하는 공기업의 주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특히 국민주거안정의 실현과 국토의 효율적 이용으로 삶의 질 향상과 국민경제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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