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된 역사를 찬란한 문화유산으로 되살리다

평양검무 제 1호 전승교수가 된 민향숙 교수 /ⓒ평양검무전수관

[뉴스프리존=김현무 기자] 평양검무 예능보유자 정순임(평양검무보존회 대표)은 지난 23일 평양검무 전승교수로 민향숙(사단법인한국춤역사위원회 이사장.평양검무전수관대표-안양-.평양검무1기이수자)을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6월 23일은 평양검무 창시자인 이봉애 여사가 평안남도로부터 명예보유자로 인정서를 받은 날짜(2015.6.23)와 같아 의미가 깊다.

정순임 보유자는 민향숙 이사장이 평양검무 전승보존에 현저한 공적이 있어서 전승교수로 인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민향숙 전승교수는 평양검무 무보집에 이어 평양검무 전수교본집을 저술한 공적과 평양검무 활성화 방안으로 기성검무, 안양검무를 기획 발표한 업적에서 평양검무의 전승교수로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민향숙 이사장은 평양검무의 첫번째 전승교수로 인정받은 것에 큰 사명감을 느낀다고 하면서 앞으로 평양검무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주제로 학술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민향숙 이사장은 올해 LA한국문화원 초청으로 개최되는 한국전통춤문화유산축전(8.21~29)을 통해 평양검무를 해외교포들에게 전승하는 등 평양검무의 세계화 프로젝트에도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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