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부터 8월 11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광장서 운영

광주시민들이 주말 시범 운영한 워터슬라이드장을 찾아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사진=광주시체육회>

[뉴스프리존=박강복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가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름철 시민들을 위한 워터슬라이드를 운영한다.

시체육회는 오는 9일부터 8월 11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아시아문화광장에서 워터슬라이드와 에어풀장을 개장해 한 달여 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워터슬라이드는 문화전당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만18세 이하는 무료, 그 외 성인들은 1천 원의 입장료가 있다. 또 점심시간(1시부터 2시)에는 용수교체 등 수질관리를 위해 일시 휴게한다.

올해는 주 슬라이드인 워터슬라이드(80m, 2라인) 외에 미니슬라이드(5m, 2식)와 에어풀장(5m, 4식)을 추가로 설치해 이용객의 재미와 편의를 도왔다. 또 탈의실, 야외 샤워장, 차광막 등 부대시설도 지난해보다 보완해 이용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체육회는 여름철 야외 시설인 만큼 수질 관리와 안전사고 등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휴장일인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청소와 점검을 통해 수질을 높이는데 힘쓰고, 안전요원을 증원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오순근 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워터슬라이드가 여름철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며 “시민 편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더불어 수영대회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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