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박강복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광주세계수영대회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선수권대회와 마스터즈대회를 전후한 오는 11~29일과 8월4일~19일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7일 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특별경계근무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2600여 명과 소방차·구급차 등 234대를 동원하고, 신속한 초기 재난대응을 위해 119특수구조단 등 일부 소방관서는 3교대에서 2교대 근무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대회 기간 ▲전 직원 비상응소체계 확립 ▲소방력 100% 즉시 대응태세 유지 ▲경기장 등 취약시설 화재예방 순찰 ▲선수촌·경기장 등 소방인력 현장 배치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등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황기석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경기장 안전점검, 현지적응훈련 등 소방안전대책을 준비한 만큼 한 건의 사고 없이 수영대회가 안전하게 치러지도록 대회를 마칠 때까지 진장의 끈을 놓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7월부터 운영해온 소방안전기획단을 지난 4일부터 전담TF팀으로 전환하고, 선수촌·경기장 등 안전점검, 맞춤형 소방훈련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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