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포=임새벽 기자] 김포시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재가독거노인 스마트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 공모사업에서 지자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스마트한 '노인돌봄 기본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인돌봄 기본서비스는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동거자 유무에 상관없이 실제 혼자 살고 있는 만 65세 이상 노인대상을 3가지 경우에 해당하는 경우 서비스를 제공한다.

첫째, 일상 위험에 매우 취약해 '정기적인 안전 확인이 필요한 경우' 둘째, 소득·건강·주거·사회적 접촉 등의 수준이 열악해 '보건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셋째, 안전 확인이 필요하진 않지만 '정기적으로 생활상황 점검 및 사회적 접촉기회 제공이 필요한 경우'이다. 

김포시는 '다솜이'라는 이름의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해 독거노인의 식사, 복약, 운동 알림, 안부 확인, 말벗 등 일상생활 지원 및 낙상과 같은 위험예방 서비스를 제공하며 앱을 통해 보호자와 생활관리사에게 내용이 전달된다.

인공지능 로봇활용 노인돌봄서비스 <사진=김포시청>

올해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받고 있는 독거노인 중 200가구를 선정해 로봇을 설치하고, 2022년까지 3년 동안 실증 유지를 통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맞춤형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실증기간 중 수집한 데이터를 통해 건강, 위험성 분석 등 다양한 예측 서비스도 개발될 것으로 보여 노인복지에 한 단계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