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11일 법원에 따르면 포털 사이트 댓글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드루킹' 김동원(50)씨 항소심 선고가 이번주 내려진다.

특히 김씨 판결은 김경수(52) 경남도지사가 댓글 조작에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내려지는 판결로 중형이 내래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검팀은 김 씨 등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여론을 조작하고도 반성하지 않고 납득할 수 없는 변명만 계속하고 있다며 징역 8년을 구형했다.

이에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조용현)는 오는 14일 오후 컴퓨터 장애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드루킹 김씨 등 10명 항소심 선고 공판을 갖는다. 김 씨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댓글 조작 프로그램을 이용해 불법으로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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