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36)이 의붓아들 의문사 사건과 관련해 현재 남편 A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고씨가 지난달 말 명예훼손 등을 주장하며 자신을 용의자로 지목한 현남편 A씨(37)를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12일 경찰 관계자는 "고씨가 현재 남편이 자신을 의붓아들 살인자로 몰았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A 씨의 친아들 경찰은 B군 사망 사건을 타살 또는 과실치사에 중점을 관련해 고씨와 A 씨를 살인과 과실치사 혐의로 각각 입건해 수사를 벌여왔다. 고씨의 다음 재판은 9월2일 오후 2시에 열린다. 고씨는 지난 5월25일 오후 8시10분부터 9시50분 사이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남편 강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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