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경위, 도심 보행자 안전 위한 도로 개선 정책토론회 개최

▲유 용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동작4)이 21일 서울특별시의회 2층 제2대회의실에서 김제리 의원, 유정희 의원 등 서울시 의원과 서울시청 관계자 및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심 보행자 안전을 위한 도로 개선에 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참석한 주요 인사들의 모습이다.Ⓒ장효남 선임기자

[뉴스프리존,서울=장효남 선임기자] 유 용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동작4)이 21일 “이제(도로)는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정책을 바꾸어야 하며 시민들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도로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 안전문제 등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용 위원장은 서울특별시의회 2층 제2대회의실에서 김제리 의원, 유정희 의원 등 서울시 의원과 서울시청 관계자 및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심 보행자 안전을 위한 도로 개선에 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도심부도로의 환경과 안전을 위한 혁신방향과 보행자 안전을 위한 도로 개선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권영희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사회를 보은 가운데 유용 위원장이 개회사를, 지난 20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제16대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되었던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했다.

▲유 용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동작4)이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제(도로)는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정책을 바꾸어야 하며 시민들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도로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 안전문제 등도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장효남 선임기자

유용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과거 도심부 도로는 자동차 위주로 설계되어 신속한 자동차 주행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보행자가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이제는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정책을 바꾸어야 하고 보행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도로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 안전문제 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개회식 이후 진행된 발제에서는 중앙대 조윤호 교수가 ‘도심부도로 환경과 안전을 위한 혁신 방향’을, 서울시립대 김도경 교수는 ‘보행자 안전을 위한 도로 개선 정책’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권수안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부원장을 좌장으로 오흥운 경기대학교 도시교통공학과 교수, 윤혁렬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백원옥 주식회사 대일텍 대표이사, 임종국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의원, 박태주 서울시 보행정책과장 토론자로 나서 의견을 피력했다.

토론회 좌장인 권수안 부원장은 “생활도로에서의 사망사고 저감, 저속도로에서의 블록 포장 적용에 따른 다양한 효과 등을 얻기 위해서는 관련 기준 제정을 위한 시범 사업 및 효과 검증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조례를 통해 기준 제정을 위한 검증 연구 추진을 지원하고, 검증 연구 완료 후 조례 제정이 필수적”이라고 촉구했다.

토론회를 주관했던 유 용 위원장은 맺음말에서 “오늘 토론회는 도심부 도로의 역할과 기능에 맞는 도로 조성으로 서울 도심이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심을 가꾸기 위한 첫 출발이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서울의 도시브랜드 가치와 새로운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도심부 도로의 혁신정책과 보행자 안전을 위한 도로 개선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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