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전업미술가협회 창립총회

[뉴스프리존=박재홍 기자] 예술은 흔히 ‘허기’와 ‘가난’으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숱한 고난과 괴로움의 질곡인 삶속에서 그 무게 또한 고스란히 창작자의 몫으로 전가되고 떠넘겨는 것이 지금의 사회적 인식이자 현실이다. 거기에 장애인예술인들의 어려운 현실은 포함도 되지 않은 참혹함이 더욱 결정적 고난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현실적 고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참여의 필요성이 더욱 요구되어 한국장애인전업미술인들이 지난 첫 모임 외에 두 차례 준비 위원회를 열어 단체의 틀을 갖추었다.

서양화기 방두영(초대작가, 경기도)이 초대회장의 중책을 맡았고, 업무총괄부회장 김영빈(초대작가, 경기도), 행사총괄부회장 이봉화(추천작가, 전주), 운영이사로는 박상덕(추천작가, 경기도), 박진(추천작가, 전라도지역), 박재홍(추천작가, 충청도지역), 송진현(추천작가, 경상도지역), 류영일(추천작가, 서울, 경기지역) 등이 맡았으며, 그 외 회원은 초대작가로 김교생(서양화), 박양수(한국화), 이명상(한국화), 이성기(문인화), 이정희(공예), 임용순(서예), 최해석(서양화)와 추천작가로는 고영일(한국화), 김계선(한국화), 김봉진(서양화), 김영수(서양화), 박영실(문인화), 성정자(서예), 유경식(서예), 유제흥(서예), 손영락(한국화), 이다래(서양화), 이영미(서예), 한정섭(한국화) 이상 총27명의 창립발기인이 전국에서 모여 오는 2일 오후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센터 3층 커뮤니티 홀에서 창립총회를 갖는다.

'한국장애인전업미술가협회'는 장애인미술이 갖는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정립하고 전업장애미술인들의 권익과 복지를 증진하는 제도개선 그리고 지속적인 발표의 장을 마련하며, 아울러 국제교류를 통한 한국장애전업미술인들의 참여하는 행사를 기획하여 실행하고 국내외를 막론하여 회원들의 전문성을 살리는 창작발표활동을 위한 역량강화 등을 통하여 한국장애미술인들의 권익과 진흥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창립됐다.

'한국장애인전업미술가협회' 공식 명칭은 ‘한국장애인전업미술가협회’라 칭한다. 약칭은 ‘장전협(障專協)’ 이라 한다. 영문 명칭은 ‘Korean Disabled Professional Artists Association(KDPAA)' 라 한다.

주된 사업은 위 목적과 관련한 창작활동에 관한 사업, 국내외 전시교류 등에 관한 사업, 국제교류를 통한 한국장애전업미술인들의 국제적 교류에 관련한 사업을 주도적 사업으로 하여 '한국장애전업미술인'들의 전문성과 국내·외적 감각의 보다 발전적인 작품을 위한 역량강화 사업에 주력한다.

협회 회원 자격은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과 그에 준하는 공모전을 통한 추천작가, 초대작가로 작품 활동을 통하여 검증된 작가를 원칙으로 하되 운영위원회 심사를 통하여 자격을 득할 수 있어 참여의 문을 높였다.

금 번 창립총회를 갖는 한국장애인전업미술가협회는 국내 ·외 한국장애전업미술인들의 전문성 강화와 역량강화는 물론 국가 문화예술진흥에 관련한 제도개선, 국제교류, 창작활동지원, 한국장애예술인들의 권익 보호는 물론 새로운 생산적 효용성을 찾아 한국장애전업미술인들의 복지진흥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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