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개관이래 단일 행사 사상 최대...직, 간접적 약 1,262억 원의 경제효과

[뉴스프리존=이창조 기자] 서울 서대문구 소재 그랜드 힐튼 호텔 플라멩고홀에서 킨텍스 개관 이래 단일 행사 기준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는 2019 여호와의 증인의 국제 대회를 설명하는 프레스 컨퍼런스가 지난 5일 오전 개최됐다. 

66개국의 1만 명의 해외 방문객을 포함하여 총 6만 5000명 이상이 참석하여,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3일부터 3일간 고양시 국제 전시장(KINTEX)에서 개최되는 여호와의 증인 국제 대회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소개된 사연에는 서울 광장시장의 한 상인은 여호와의 증인 한국 지부에 편지를 보내 "'나라의 경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저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으로 광장시장에서 한복을 제작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킨텍스에서 국제대회를 하신다면서 한복을 사러 오신 분들에게 고맙고, 국제대회에서 한복을 입고 행사해 주시는 것도 너무 고마워서 글을 남깁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국제 대회 위원인 유근창 씨는 "인천 공항에서는 9월 6일부터 11일까지 인근 170개 회중(교회)에서 연인원 335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해외에서 참석하는 대표단들을 환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들은 3일간의 국제 대회 참석 외에 용인대장금파크, 안성에 소재한 여호와의 증인 한국 지부 시설, 서울 시내 각종 관광지, 서대문형무소에서 열리는 '등대사 사건 80주년 기념 특별전' 등을 관람하고, 경기도 고양시 아람누리 극장에서 국내 증인들이 준비한 뮤지컬 공연도 관람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외국인들의 관광을 지원하기 위해 다국어로 된 앱을 개발하여 상세한 관광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지역 대변인 홍영일 씨도 국제 대회장 가상 투어를 통해서 킨텍스에서 준비되고 있는 대회 준비 상황을 소개하면서 여호와의 증인측이 이 대회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최근 증오 범죄와 반인륜적인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사랑은 없어지지 않습니다!’라는 주제의 이번 국제 컨벤션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또 사회가 겪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은 진정한 사랑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 사랑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알려 주기 때문에 모두가 이 프로그램으로부터 유익을 얻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게 되었다”고 답변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와 일치하게“해외에서 온 참석자들이 국내 여호와의 증인들과 함께 거리에서 국제 대회 초대장을 전달하는 활동을 도처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며 "또한 행사는 무료 입장이며, 기부금을 걷는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국제 대회는 전 세계 22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 중으로 리스본, 마드리드, 마이애미, 바르샤바, 베를린, 아테네, 파리 등에서 이미 진행되었고, 서울 다음으로는 멜버른, 요하네스버그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대회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인 jw.org의 안내 카테고리의 대회 항목에서 찾을 수 있다. 

한편, 지난 4일부터 29일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여호와의 증인이 주최하는 등대사 사건 80주년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데, 등대사 사건은 80년전인 일제 시대에 있었던 최초의 양심에 따른 병역 거부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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