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충청창의인성교육원 이사장 및 본지 고문/최기복

사드배치로 인한 국론이 양분되었었다. 여당의 당위론과 야당의 반대론이 팽팽하게 대립각을 세우고 양보할 수 없는 치킨 게임으로 치닫고 있는 중에 9월 9일 북한은 제5차 핵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뉴스 시간의 앵커들은 이북의 김정은 얼굴과 핵의 능력과 자연스럽지 못한 다분히 감정적인 북한 앵커의 모습을 비쳐 주는 일에 2/3를 할애 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는 이를 예상 하지 못했다는 말인가.

고위 공직자들은 국민의 비싼 세금으로 권력 노름이나 눈치 빠르게 뒷줄 서는 일에만 혈안이 되어 있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가장 무능한 사람이 최선을 다했다고 자기미화를 통하여 동정을 구하거나 자위 하는 사람이다. 김정은이가 저러 하니 어떡하겠어? 세계 여론에 기대보고 강대국의 눈치나 보면서 말장난이나 하면 되겠지.

사드 설치에 반대하는 지역 주민이나 설득 하면 되는 것 아닌가? 그들이 지역 이기주의에 화신이 되어 있다고 이를 손가락 질 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대통령을 비롯하여 권좌에 앉아서 자기희생이 얼마나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미래 지향적인가를 몸으로 보인 사람이  보이지 않는데 "나는 바담풍 해도 너는 바람풍 하라" 청와대에 사드를 배치하면 어떨까? 국무총리 공관 부근에 설치하는 것은 어떨까? 하기사 평생 대통령 하고 평생국무총리 할 수는 없지만 현직일 때라도 주창하는 고위층 인사의 모습에서 국민들은 무엇이 조국을 위하는 마음인지 국가의 백년 안위를 걱정 하는 것인가에 대하여 공감대가 형성 될 것이라고 생각해본다.

김정은의 핵무장은 무력(武力)이다. 이를 통하여 스스로 핵무기 보유국가 로서 위상을 고추 세우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국제사회 에서. 특히 강대국들은 자기들은 핵무기를 보유 했으면서 왜 북한에게는 핵무기 보유가 문제가 된다는 것인가?

김정은이  핵무기로 전쟁을 일으키면 자멸 한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라고 착각하는것은 아닐까?  잃어버린 바늘을 찾아낸다는 유리알 같은 공중촬영 능력과 김정은 의 숨소리 까지 채취가 가능하다는 정보능력으로 저들이 핵무기 개발만이 살길이라고 막나니의 마지막 가는 절규를 듣고 보면서 항상 뒷북만 치고 있었다는 말인가?  사후 약방문으로 책임은 서로 미루는 대한민국 정부의 무력(無力)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이제 북한은 국제사회의 맹타에도 아랑 곳 하지 않고 핵무기개발에 성공하였고 이를 탑재할 미사일 까지도 성공 단계에 이르러 인도와 파키스탄 다음으로 우리도 핵보유 국가라고 선언 하려 한다. 

가장 강력한 언어로 이를 규탄한다는 미국 대통령과  일본수상의 말을 믿고 국제적 공조를 통하여 북한의 고통을 배가 시켜 스스로 무릎을 꿇게 하겠다는 외무장관의  발언만 믿고 편안 한 잠자리를 가질 수 있고 동요되지 않는 경제활동을 할 수 있을까? 물 만난 고기떼처럼 경쟁적으로 매달려 있는 언론사들의 횡포에 가까운 보도 경쟁 속에 우리의 불안은 가중되고 증폭 될 수 밖에 없는 현실 아닌가. 북한의 무력(武力)에 속수무책 (束手無策) 무엇 하나 스스로 결정 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무력(無力) 이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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