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송민순 회고록’ 파문과 관련해,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 박명재 사무총장,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면서 검찰에 고발했다.

민주당은 20일 오후 이 대표, 박 사무총장, 김 전 지사의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를 수사해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앞서 이 대표는 국회에서 “문 전 대표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있으면서 북한 당국과 협의했다는 것은 참 나쁜 것”이라면서, “답이 정해진 내용을 묻는다는 것은 한마디로 말해서 내통 모의”라고 밝힌 바 있다.

김 전 지사도 안보특강에 참석해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 전 대표를 겨냥해 ‘반역자’라고 비판했고, 박명재 사무총장 또한 ‘종북’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