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000일(오는 9일)을 맞아 '정유년' 새해 첫 '범국민행동의 날' 로 오는 7일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는 계속된다.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2일 예정된 새해 첫 주말 7일(토요일), 11차로 접어드는 이번 촛불집회는 세월호 참사 1000일을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진실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촛불을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평일 촛불집회도 매일 저녁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다.

한편 12월31일 열린 2016년 마지막 10차 촛불집회에는 전국에서 110만 4천여 명이 모이며 누적인원 1천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1일 갑작스런 박 대통령의 새해 첫날 기자간담회에서 그간 제기됐던 모든 의혹에 부인하고 있어 이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어 추후 촛불집회 참여 인원도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퇴진행동은 새해 1월에도 평일 촛불집회와 주말 대규모 촛불문화제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이 결정될 때까지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반면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도 이번 주말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앞에서 집회를 열어 특검 사무실이 있는 대치동 대치빌딩까지 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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