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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리존=노승현 기자]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에도 국내 롯데그룹 브랜드의 가치는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올해 1분기 100대 브랜드에서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말과 비교해 각각 1계단씩 상승하면서 7위와 9위에 올랐다.

또 중국 정부의 보복 조치로 현지에서 휴점 등의 위기에 봉착한 롯데마트는 지난해 말과 같은 21위를 유지했고, 롯데슈퍼는 6계단 오른 77위를 기록했다. 롯데그룹의 편의점 브랜드인 세븐일레븐도 34계단이나 뛰어올라 51위에 랭크됐고, 롯데렌터카, 롯데시네마도 각각 5계단, 9계단씩 상승해 69위, 73위를 차지했다.

다만, 중국인 매출 의존도가 80%에 이르는 면세점 브랜드들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노승현 기자, screet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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