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방송통신위원회

[뉴스프리존=김원기 기자]방송통신위원회 최성준 위원장은 3일 통신사, 인터넷 포털사, 온라인 쇼핑몰, 게임사 및 해외 인터넷 기업 등 주요 12개 기업의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Chief Privacy Officer)들과 개인정보보호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정책간담회에서는 정보통신망법 개정 추진, 개인정보 비식별화 조치 지원 등 2017년도 방송통신위원회의 주요 개인정보보호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 국민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안전하게 활용키 위한 정부와 기업의 다양한 역할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에서 방송통신위원회도 APEC CBPR 가입 및 EU 적정성 평가 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에 대한 국제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개인정보를 활용한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발전과 함께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도 점점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인터파크’, ‘여기 어때’ 등 대형 유출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주요 인터넷 기업들이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령과 제도를 준수하고 개인정보를 체계적으로 보호키 위한 인적.물적 투자에 앞장섬으로써 다른 인터넷 기업들의 개인정보보호 문화 확산에 적극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원기 기자, coolkim20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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