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타이완 포상 단체관광객 3천 명이 오는 15일부터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관광공사는 타이완의 대표적 보험회사인 ‘삼상미방생명보험’ 직원 3천 명이 포상 관광차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타이완에서 오는 포상 관광객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삼상미방보험회사는 타이베이에 본사를 둔 대형 생명보험 회사이다.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3천 명이 28차례로 나눠 남이섬과 에버랜드 등 서울, 경기, 강원 지역의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여행상품 가격은 160만 원에 달해 일반 상품가의 두 배에 이른다.

관광공사는 이밖에도 타이완 제조기업 직원 1천여 명을 포상 단체 관광객으로 유치키 위해 막바지 조율 작업을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한국을 찾은 타이완 관광객은 모두 83만 명으로 전년대비 60.8%의 증가율을 보이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관광공사 측은 “관광시장 다변화와 포상 관광객 유치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대형 포상 관광단체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현 기자, jaehyun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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