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중소기업청

[뉴스프리존=김기평 기자]중소기업청(주영섭 청장)은 설계.해석, 시험.분석, 디자인, 연구개발 분야에서 36개 기술전문기업(ESP : Engineering Service Provider)을 선발하고,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ESP 지정서를 수여했다.

기술전문기업(ESP)은 설계.해석, 시험.분석 등 기술분야별전문역량을 보유하고, 중소기업에게 기술전문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으로, 중기청은 지난달 연구개발서비스업으로 신고한 기업 중 기술전문 서비스역량 및 보유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36개 기술전문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올해 들어 중기청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함께 판교에 지난 1월 23일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센터’를 개소하고, 이달 12일 12개 대학 및 분당서울대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출연연, 대학과의 R&D 협력체계를 구축한바 있다.

기술전문기업(ESP)은 약 1조원 규모의 중소기업청 R&D사업에 위탁연구기관으로 참여가 가능하고, 기존 인건비의 현금 계상 허용, 간접비 지원비율 확대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중기청이 미래부 등과 공동으로 판교 2벨리에 조성하고 있는 창업존 내 ‘연구개발서비스 파크’ 입주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자발적인 기업간 협력 R&D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임상시험, 시제품제작 등 기술전문기업(ESP)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상반기 중 추가 지정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김기평 기자, gpkim29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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