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대전, 김기평기자] 대전도 19대 대선의 선거운동이 막판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지역 정가에서는 내년 대전 지역에 6월 13일에 실시되는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얘기가 심심찮게 거론되고 있다.

행정수도의 중심부의 대전은 각 당 후보들의 선거 운동에 나선 지역 정치인 중에는 자당의 대선 후보보다 자신을 알리기 위해 더 노력하는 정치인이 목격될 정도로 이미 마음은 '콩밭'에 가 있다는 게 정설이다.

2018년 내년 지방선거는 국회 다수당인 민주당이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 유력한 가운데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될 가능성이 높은 개헌 내용도 각 후보들에게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대덕구청장

민주당에서는 대덕과더불어포럼 김안태 대표와 박종래 당협위원장 직무대행이 구청장 도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지만 박영순 권선택 시장 정무특보가 선거전에 뛰어들 경우 난타전이 예상된다.

한국당은 현 대덕구청장인 박수범 청장의 재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대전시당 박희조 사무처장과의 경선이 관심거리다.

국민의당은 CBS 정치부장 출신의 김근식 언론특보단장이 바른정당에서는 조정현 당협 조직위원장이 선두주자다.

동구청장

민주당은 윤기식ㆍ황인호 대전시의원의 이름이 거명되고 있으며 한국당은 2010년 지방선거에서도 출마한 경험이 있는 송성락 전 동구의회 의장이 후보군이다.

국민의당은 이준학 국민광장 대표가 바른정당은 안필응 대전시의원이 출마에 뜻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청장

민주당은 박용갑 현 청장이 3선에 도전하며 한국당은 김영관ㆍ곽영교 전 대전시의회 의장의 경선이 예상된다.

국민의당은 유배근 당협위원장의 의중이 중요한 지표가 되고 바른정당은 이에리사 전 국회의원이 자천타천 후보군이다.

무소속인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의 중구청장 도전설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유성구청장

민주당은 허태정 청장의 3선 도전에 걸림돌이 없어 보인다. 허 청장은 민주당 상황에 따라 대전시장 후보군으로도 분류된다.

한국당은 진동규 당협위원장이 후보를 물색 중이며 여의치 않을 경우 본인의 출마도 예상된다.

국민의당은 고무열 당협위원장과 박종선 전 대전시의원의 각축전이 점쳐지며 바른정당에서는 김신호 당협 조직위원장의 의사에 따라 후보가 결정 날 전망이다.

서구청장

민주당은 장종태 현 청장이 재선 도전에 나서며 한국당은 조신형 대전교통방송 본부장의 복당 후 도전이 예상된다.

국민의당은 김경시 대전시의회 부의장과 김세환 서구갑 당협위원장이 바른정당은 윤석대 당협조직위원장이 앞서있는 상태다.

대전시장

민주당은 권선택 현 대전시장의 재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될 경우 허태정 유성구청장의 차출설도 나온다. 가능성은 낮지만 염홍철 전 대전시장의 복당 후 출마설도 언급된다.

한국당은 박성효 전 시장의 도전이 확정적이며 국민의당은 당 최고위원인 한현택 동구청장이 바른정당은 남충희 대전시당위원장의 출마가 예상된다.
gpkim29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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