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해양수산부
[뉴스프리존=김남중 기자]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수색팀은 12일 오후 4시 35분경 세월호 4층 선미 객실 수색 과정에서미수습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을 다량 발견했다고 13일 밝혔다.

유골이 발견된 장소는 선미 좌현쪽 8인실로, 단원고 여학생들이 머물렀던 4층 선미 쪽 다인실과 가깝다.
이 유골들은 일부 흩어지지 않은 상태로 진흙이 묻은 옷가지와 함께 나왔는데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발견됐다.
또한 이곳에서는 미수습자들의 마지막 위치가 목격되기도 한 장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 결과, 사람의 유해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유골들은 곧 국과수 본원에서 DNA 검사를 할 예정이다.

한편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다수의 유골이 발견된 지역을 중심으로 이날도 추가 집중 정밀 수색 작업에 나선다. 
n-jk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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