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부터 11월4일까지 관내 고교생 20명·다문화가정 자녀 10명 행복한 교실 함께해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4월∼11월 16일까지 다문화자녀 대상으로 ‘학습지원 멘토링 프로그램-초록교실’을 진행했다./ⓒ함양군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4월∼11월 16일까지 다문화자녀 대상으로 ‘학습지원 멘토링 프로그램-초록교실’을 진행했다./ⓒ함양군

[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윤호)는 지난 4월∼11월 16일까지 다문화자녀 대상으로 ‘학습지원 멘토링 프로그램-초록교실’을 진행하였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자녀학습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자녀들의 학습지원과 학교생활 적응력 강화 및 기초학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초록교실을 운영해 왔다.

‘학습지원 멘토링 프로그램-초록교실’은 지역 내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 20명이 다문화가정의 자녀 10명의 멘토가 되어 매주 토요일 2시간씩 학교공부와 학교생활 상담, 아이들과 놀아주기 등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었다.

지난 16일 초록교실 종강식이 까매요 체험관에서 진행되었으며 한 해 동안 초록교실에 열심히 참여한 멘토-멘티들이 함께 소세지 및 돈까스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더욱 친해지는 시간이 됐다.

멘토 학생은 “다문화 인식개선 및 지역사회 공동체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멘티 학생은 “공부도 하고 놀이도 하고 함께 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한 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자녀들의 성적향상과 정서지원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문화자녀학습지원 멘토링 자원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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