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에서 학력 없는 예술가 취미활동 준회원, 학력 없는 준회원은 도록(그림기록)에 “같이 실을 수 없다” 결정. ‘예술인학력홀대사건’ 방관하는 평창군청, 강원문화재단

민족작가연합강원지부 민족시인 만평화가 정설교 지부장
민족작가연합강원지부 민족시인 만평화가 정설교 지부장

[뉴스프리존,강원=문해청 기자] 민족시인 정설교 만평화가(이하 정 화가)는 16일 자신의 예술세계를 홀대하는 평창예술인협회가 너무 부당하고 억울하다며 ‘예술인학력홀대사건’ 경과를 기고했다.

정 화가는 과거 독창적 시창작품, 만평그림을 이유로 헌법이 보장하는 출판, 표현의 자유에도 불구하고 국가보안법 사슬에 묶여 춘천교도소 1년 6개월 살았던 농민예술가다.

정 화가는 2007년 7월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가보안법 피해자 모임을 가졌다. '더 이상 가두지 마라' 제목으로 그림 개인 전시회를 열었고 <미친개 국가보안법>를 시낭송을 했다.

이후 강원 평창미술협회 단체전에 1년에 2번씩 제6회에서 13회까지 총8회, 평창동계올림픽 2회를 포함 총10회 단체전(일명 그룹전시회)을 열었다. 이것만으로도 강원문화재단에서 요구하는 평창미술인협회 정회원자격이 충족된다했다.

정 화가는 화가로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시인으로도 만평시집 4권. 동인시집 2권, 단체시집 8권을 포함 총14권 시집을 발간했다. 그밖에 총1만(10.000)여점의 만평(漫評), 시(詩), 그림(畵), 칼럼을 한겨레, 강원도민일보, 강원일보, 한국농어민신문, 전농 농민의 길, 인터넷언론사 자주민보, 자주시보 등을 통하여 작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했다.

정 화가는 1994년 우루과이라운드에 저항하는 농민운동가로 시작하여 부당한 현실을 개척하고 변화 발전시키려는 자신의 신념과 의지를 통하여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전형적인 농민예술가다. 2016년 권영택 작가와 만남을 통하여 평소 알고 지냈던 이선열 화백의 소개로 평창미술인협회에 가입했다.

이어 4년 동안 평창미술인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했지만 어처구니없게도 2019년 12월 14일 대학교 졸업 학력과 개인전 5회 이상 전시를 정회원자격증명이란 이유로 강원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금을 거론하며 ‘예술인학력홀대사건’을 터트렸다.

과연 대학교에서 미술전공학과를 고집하고 큰돈을 지출하는 개인전 5회만 제시하여 정회원자격증명요건으로 변경한 것이 옳은가? 특정 회장단(임원진)의 식견 짧은 탐욕탐심의 결과라 할 수밖에 없다며 정 화가는 휴대용개인전화로 왔던 평창예술인협회 권** 회장의 문자를 증거로 보여 줬다

이에 정 화가는 2019년 12월 16일 오후 4시경 강원문화재단에 문의한 결과 그림 지원 백*민 담당은 “대학의 관련학과를 졸업하지 않았다고 할지라도 개인전 5회나 단체전(그룹전시회) 5회 이상도 정회원으로 자격요건이 충족된다” 했다. 이어 정 화가는 담당과 직접 전화했던 전화번호를 알려주며 재확인을 요청했다.

한편 권** 회장은 그 사실들은 은폐하고 대학교 미술전공과 학력과 개인전 5회만 제시했기에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회원을 제명하거나 영구적 준회원으로 두려는 악의적 의도로 정회원자격증명조건을 감추었다고 의구심을 줄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에 정 화가는 오는 20일 ‘민족작가연합’ 중앙회위원회에 ‘민족작가연합’ 강원지부장으로 참석한다. 이날 정 화가는 민족민중문화예술의 사회운동차원에서 강원 평창예술인협회에서 발생한 ‘예술인학력홀대사건’을 건의하기로 했다.

정 화가는 농민시인으로 시문학 창작도 열성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직 민중이 주인 되고 민족이 하나 되는 자주평화세상을 위해 평창예술인협회 문제를 단호하게 제기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 화가는 자기 한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라 건강한 민족 민중 자주평화세상을 위해 결연한 각오로 1인시위를 해서라도 맞서겠다고 밝혔다.

농민예술가 정설교 화가는 친일친미 사대주의 적폐구태가 대학교 졸업장이란 학력을 내세워 건강한 예술을 짓밟으려는 것은 부당하다. 올해는 3.1만세운동 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조선의열단 창단 100주년을 되는 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낡은 전형의 독재와 독점적 자기예술영역을 고집하고 다양한 예술인의 영역을 배척하고 짓밟는다면 어찌 한반도 평화세상 민주주의를 바라는 예술인 자세라 할 수 있는가? 이 시점에서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라고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성토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