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출신 박재훈 감독(오른쪽) / ⓒ뉴스프리존DB
▲ 배우 출신 박재훈 감독(오른쪽) / ⓒ뉴스프리존DB

[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배우 출신 박재훈 감독이 영화감독으로서의 기대감을 한몸에 받았다.

26일 영화계에 따르면 박재훈 감독은 지난 12일 광주·전남공동 혁신도시 빛가람 내 한전KDN 빛가람홀에서 열린 '2019 김대중국제평화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박재훈의 수상작은 학교폭력을 다룬 영화 ‘대가리:쎈놈들의 반란’. 사회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는 고등학교와 그 안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을 통해 ‘학교폭력‘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뤘다.

국제평화영화제는 문화예술 분야에 혁혁한 공적을 남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1924년 1월 6일 ~ 2009년 8월 18일)의 뜻을 기리기 위해 창설됐다. 인류의 평화 공존과 인권 신장에 기여한 작품ㆍ감독에게 수여된다.

이날 김대중 노벨평화영화상은 영국의 거장 켄 로치 감독이 수상했으며, 박재훈 감독은 두 번째 작품인 식스데몬스란 극한 생존 장편영화를 선보이는 제작보고회도 같이 진행했다.

박재훈 감독은 "앞으로 연예인들의 도움이되는 강의도 많이할 예정"이라면서 "상업 영화감독으로서 많은 배우들에게 골고루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배우 유태웅, 안연홍, 지대한, 이설구, 정운택, 허준영, 손희태, 김세아, 조상기, 이진희, 정미남, 설지윤, 송영재, 한상일, 박효준, 위양호, 김혜진, 등이 함께해 영화제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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