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소한 일상속의 이야기20-생 명/사진=이흥수 기자

어느덧 지루했던 긴 장마가 고개를 돌리고

무더위의 야속함만이 고개를 쳐드는 시기가 왔다.

시골의 넉넉함과 情이 그리워 머리도 식힐겸

며칠 전 풍경 좋은 강원도 지인(知人) 집을 찾았다.

아침 이른 시간 나만의 여유있는 한 때를 만끽하고 싶어

삶의 고단함도 잊어 버리고 그냥 시골길을 한가로이 거닐었다.

이름모를 잡초에 맺혀 있는 영롱한 아침 이슬

그 순간 풀잎이 햇빛을 받아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새로운 생명(生命)을 얻은 듯

활기차고 아름다운 그 어느 것과도 견줄수 없는

생명 탄생의 그 모습 그 자체였다.

소중한 생명.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생명의 존재

요즘 그 생명을 초개(草芥)처럼 던져버리는 일들이 쉽게 일어난다.

힘들어서, 괴로워서 그래서 , 살기 싫어져서...

점점 세상 살기가 어려워 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행복과 즐거움 삶의 희노애락도 우리 곁에 함께

녹아져 있다는 사실을 한번더 되새기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가치있게

생각하며 하루하루 감사해 하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살아가자!

글=이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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