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의 보고라 불리우는  '장항습지' 전경 ⓒ고양시

[뉴스프리존,고양=임새벽 기자]  고양시는 일산 킨텍스에서 한강하구 장항습지의 람사르 습지 등록을 위한 설명회를 15일 개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설명회는 환경부가  장항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 추진을 하는 과정에서  관련 기관 및 단체와  지역 주민의 의견을 듣고자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장항습지의 가치와 등록 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장항습지는 고양시 신평동, 장항동 송포동에 걸쳐 위치해 있으며 한강하구 대륙 간 이동 물새의 서식처이자 중간 기착지이다.  

시는 장항습지를 람사르습지로 등록해 국제적 중요성을 가진 습지로 적극 보호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장항습지를 행주산성, 한강생태공원, 호수공원 등과  연결되는 생태거점 지역으로 조성해 친환경 도시브랜드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람사르 협약(Ramsar Convention)은 습지의 보호와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지난 1971년 이란의 람사르에 18개국 대표자들이 모여 체결한 국제습지보호조약이다.  우리나라는 1997년 람사르협약 가입 이후 국내 23개소가 람사르습지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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