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정과 다리아 대진카드 ⓒM-1 글로벌 제공
김소정과 다리아 대진카드 ⓒM-1 글로벌 제공

[뉴스프리존=변성재 기자] "정읍 뚝심 뭔지 아는가? 말보다 행동으로, 링에서 도망가지 말고 전면대결 OK?”

‘스나이퍼’ 김소정(17, 정읍 파이트)이 '타격가' 다리아 젤레냐코바(23, 러시아)와 한판승부를 펼친다.

김소정은 내달 1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 컨벤션홀 특설링에서 "M-1 챌린지 in 코리아” 수원대회에서 제1경기에 나서 다리아와 대결한다.

대회 주최사인 (사)대한삼보세계종합격투협회는 세계아마추어종합격투기협회(WMMMAF, IMMAF)로부터 세계아마추어 종합격투기 한국 대표단체로 공식 인정받아, 2017년 아시아종합 격투기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였고, 2020년 M-1 챌린지 106 인 코리아 수원대회를 시작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종합격투기와 러시아 무술 삼보의 발전과 친목도모, 더 나아가 세계 격투기 발전에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2020년이후부터는 프로 대회와 아마추어 대회를 주최하는 데에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녀의 상대인 러시아의 다리아 젤레냐코바는 2019년 종합 격투가로 데뷔, 러시아 종합 격투대회 "GIT SECH PRO TIME OF NEW HEROES"에서 옥사나 파블로스카야와 다리나 마즈비크에게 판정승과 TKO승을 거둬 현재 2연승을 달리고 있다.

김소정과 다리아 대진카드 ⓒM-1 글로벌 제공
김소정과 다리아 대진카드 ⓒM-1 글로벌 제공

김소정은 M-1 글로벌 코리아와 인터뷰에 "정읍 뚝심이 뭔지 대회에서 보여줄 것이다. 말보다 행동으로, 링에서 도망가지 말고 정면 대결하고 싶다. 빨리 링에 서고 싶고, 지금까지 해왔던 모든 것을 링에서 보여줄 것이다. 나 그렇게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조심히 러시아로 돌아가라"고 말했다.

이어 "나와 비슷한 상대는 이번 시합이 처음, 떨리는 것은 전혀 없다. 이날 나를 이끌어주는 정읍 파이트짐 식구들 그리고 트레이너, 김준성 킥 히어로즈 대표님도 나와 함께 등장한다. 부담은 없고, 앞에서 말했지만 빨리 시합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장준 M-1 글로벌 코리아 회장은 "김소정과 다리아 두 선수는 175센치미터가 넘는 큰 신장을 자랑한다. 긴 리치를 이용한 타격과 그라운드 공격, 여성부 특유의 볼거리로 대회장에 찾아와 주신 격투기팬 여러분들의 목마름을 해결해 줄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M-1 챌린지 in 코리아’ 수원대회는 한국과 러시아, 동유럽 등 세계 격투 선수들과 22인의 전면 대결, 부제 '별들의 전쟁(스타워즈)'로 시합 체급은 여성 페더급, 플라이급, 밴텀급, 페더급, 라이트급, 웰터급, 슈퍼 헤비급 등 총 11경기가 진행되며, “M-1 챌린지 in 코리아” 대진카드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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