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0일~6월7일 한가람미술관...운영위원장에 권치규 성신여대 교수

대주제 ‘변화&기회’... 기업 마케팅 작가작품도 새롭게 선보여

권치규 운영위원장
권치규 운영위원장

미술은 산업이다’ 를 모토로 열리는 ‘서울국제조각페스타’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7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서울국제조각페스타2020의 운영위원장은 권치규 교수(성신여대),조직위원장은 최규학(전,문체부 기획조정실장),대회장은 김정희 (한국조각가협회 이사장)이 각각 맡았다.

조각페스타 대주제는 변화&기회다. 조각가들만의 잔치가 아닌 기업들과의 창조적 융합을 통해 조각영역의 확장과 새로운 가치 창출을 목표로 변화와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권치규 운영위원장은 “미술이 산업이 되고, 관광자원이 되어 한류문화를 확고히 함으로서 국가경쟁력의 초석이 될 수있음을 보여주고 조형예술 전반의 문화 환경 발전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기업과의 협업으로 산업에서 조각이 발휘할 수 있는 힘과 파생력을 가시화해,조각페스타가 홍콩의 아트바젤에 버금가는 명실상부한 국제조각페스타로 아시아의 대표적인 조각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 고 소신을 밝혔다.

전시방식도 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에 많은 비중을 뒀다. 기업의 홍보 전략과 연계된 협업 작품이 출품될 예정이다. 전시구성엔 전시 총감독 이재언(미술평론가), 외부기획위원 아넷킴(문화예술기획자), 김유석(아트레시피 대표), 이은호(현대리바트 아트랩 실장), 박수진((주)아이안대표), 박준호(스파크랩 투자심사관), 정희철(전 키아프 사무국장) 등이 참여하게 된다. 새로움은 추구하되 한국조각의 정통성을 확인하는 ‘원로작가특별전’을 확대하여 한국조각의 위상을 정립하는 것도 병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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