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르나 확진자 74,000여명에 사망자 2,004명 발생

[뉴스프리존= 박나리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19 신규환자 15명 발생…

사진: 지난 18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선별진료소 앞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모습.
사진: 지난 18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선별진료소 앞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모습.

문제는 해외여행이 없었던 A씨가 서울 성동구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 총 46명으로 늘어났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19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성동구 사근동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78세 어르신이 오늘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 이모씨는 해외여행력이나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전날 고열 등의 증세로 한양대병원을 찾았고, CT 촬영으로 폐렴을 확인한 의료진이 선별진료소로 안내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정 구청장은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첫 어린이 환자 발생가 발생했는데 20번 환자의 딸이다. 성동구는 위기 대응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하고, 구청과 동주민센터를 제외한 체육시설, 도서관, 복지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공공시설을 임시 휴관하기로 했다.

그런가하면, 18일 중국 전역에서 사망자가 136명 증가하고, 확진자는 2,004명 늘었다. 이 가운데 피해가 가장 심각한 후베이성에서 132명이 숨졌다. 후베이성의 일일 사망자가 100명 미만으로 떨어져 93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보다 39명 늘어난 규모이다. 이로써 중국 전체 누적 확진자는 74000여명이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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