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원 상당 시민사회 나눔

마스크 기부 현장 ⓒ안성시청
마스크 기부 현장 ⓒ안성시청

[뉴스프리존,안성=김병민 기자] “가뭄의 단비 같은 기부에 감사하며, 기탁된 마스크는 안성 관내, 노약자 등 고위험군 위주로 신속하게 배포하겠습니다.”

안성시는 익명의 한 안성시민이 안성시 보건소를 방문해, 일반 마스크 3만장(3,0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기부자는 공도에서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는 평범한 시민으로,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안성시에는 공적 마스크가 풀린 지난 주말에도 많은 시민들이 농협 하나로 마트 등 주 판매처에서 긴 줄을 서고 대기하는 등, 마스크 구하기가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이다.

3일 현재 안성시에 코로나19 확진자는 없으며, 의사환자는 24명, 자가 격리 대상자는 5명이다.

코로나19 기부 관련 문의는 안성시 보건소 보건행정팀으로 하면 된다.

키워드
#안성시 #기부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