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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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서울시가 제54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24만1078명을 2020년 모범납세자로 선정해 시장표창한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모범납세자는 자치구 추천을 받아 선정한 189명의 유공납세자도 포함되었으며, 시장표창 외 1년간 공영주차장 무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는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표창 수여식은 생략된다.

올해 모범납세자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지방세를 납부한 909만3000천명의 2.7%인 24만1078명을 선정했다. 전년에 비해 9791명(4.2%)이 증가했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납세자에게는 1년간 시금고에서 대출 시 최대 0.5%의 금리인하와 적립식예금 금리우대 외에 20여종의 각종 수수료 면제, 환율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서울신용보증재단 신용평가 시 5%의 가산점 및 서울시민카드 앱을 통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년간 서울시설공단 등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 면제혜택도 받게 된다.

모범납세자 선정여부는 서울시 세금납부시스템인 ETAX 홈페이지, 세금납부 앱 및 서울시민카드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유공납세자는 전화로 개별 통보된다.

서울시 서문수 세무과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도 성실히 납세의무를 이행하여 주시는 납세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서울시 모범납세자가 자긍심이 고취되고 성실납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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