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천 더불어민주당 대구 동구을 예비후보 / Ⓒ 이승천 예비후보 제공
이승천 예비후보

[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이승천 더불어민주당 대구 동구을 예비후보는 12일 미래통합당에게  신천지와의 관계를 밝힐 것을 요구했다.

이승천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의혹으로만 떠돌던 신천지 신도들의 한나라당 집단입당 의혹이 기정사실로 드러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언론보도에 따르면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과거 한나라당 시절 2007년도에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신천지 대외활동 협조안내' 라는 해당문서의 내용에 의하면 신천지 12지파에서 1만 670명을 동원할 것이라는 구체적 인원 배정표가 있을 뿐만 아니라 당비를 신천지 총회에서 지원 할 것 이라는 구체적 내용이 포함 되어있다”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공식문서가 들어난 상황에서 미래통합당은 더 이상 모르쇠로 일관하는 태도를 중단하고 모든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미래통합당은 신천지와의 유착관계 의혹이 억울하다면 지금이라도 모든 사실들을 밝혀 그 의혹들을 털어버릴 기회이다. 신천지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적극 협조하여 국민안전을 지키는데 힘을 모아 불필요한 의혹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신천지 교인들에게 "대구시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에 신속히 협조하고 집단 거주시설도 숨김없이 밝혀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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