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손상철 기자]청와대가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를 즉각 소집했다. 이는 26일 오전 6시 49분 북한이 강원도 깃대령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여러 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렸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발사체 비행 거리는 250여 km로 한국과 미국이 추가 정보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관련 사항은 즉시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보고 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북한군의 추가도발에 대비해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관련 동향을 추적하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이날 오전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달 28일 ICBM(대륙간탄도탄)급인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를 한 지 한 달 만 으로, 군은 발사체 비행 거리로 볼 때 스커드 계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북한의 이번 도발은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에 대한 반발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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