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문체부 지역관광개발 사업 공모에 아산 선정…사업비 확보, 이순신 콘텐츠 세계화 등 추진

충남 아산시 온천동 및 염치읍 일대가 ‘문화·관광 콘텐츠 산업’의 핵심지로 변화한다./ⓒ뉴스프리존
충남 아산시 온천동 및 염치읍 일대가 ‘문화·관광 콘텐츠 산업’의 핵심지로 변화한다./ⓒ뉴스프리존

[뉴스프리존,내포=박성민기자] 충남 아산시 온천동 및 염치읍 일대가 오는 2024년까지 200억 원이 투입돼 ‘문화·관광 콘텐츠 산업’의 핵심지로 변화한다.

충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0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 공모에 아산시의 ‘충·효·애(忠·孝·愛), 치유관광 더하기 사업’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아산시는 오는 2024년까지 국비 100억 원, 시비 100억 원 등 총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문화·관광 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한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이순신 세계로 가다’ 이순신 콘텐츠 세계화 사업 ▲사업 활성화 추진체계 구축 ▲주민 공동체 성장 지원 ▲‘임금님 온천을 처방하다’ 왕실온천 명성 되찾기 사업 ▲관광환경 개선 등이다.

핵심 사업인 ‘이순신 세계로 가다’ 이순신 콘텐츠 세계화 사업은 이순신 장군의 업적과 정신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거점형 교육기관 및 대표 관광지를 육성하고 현충사를 중심으로 인접 관광지와 연계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와 함께 관리·운영 사업과 인프라 개선 사업을 병행해 역사·문화·자연 자원을 연계한 고부가가치 융·복합 관광을 이끌고 주민 참여를 유도해 지역 관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산시는 올해 사업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5년 내 핵심·연계 사업을 완료해 2025년부터 관광 프로그램 운영 및 관광 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우수한 자연 경관과 역사·문화가 깃든 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점이 이번 공모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사업을 기존에 추진하고 있던 온양 원도심 도시재생 및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 각종 축제·예술제 등과 연계해 지역 일대를 지속가능한 문화 관광지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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