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지구 내 노후·불량 가구 우선
- 25일부터 4월10일까지 접수 추진

국토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돼 정주환경 개선 사업 등을 추진 중인 산청군이 노후주택 집수리지원사업을 추진한다.(산청군 산청읍 전경 항공촬영)/ⓒ뉴스프리존 DB
국토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돼 정주환경 개선 사업 등을 추진 중인 산청군이 노후주택 집수리지원사업을 추진한다.(산청군 산청읍 전경 항공촬영)/ⓒ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은 오는 25일∼4월10일까지 도시재생뉴딜사업 집수리지원사업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올해 집수리지원사업에 2억2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조사와 주민의견 수렴, 집수리선정위원회 구성 등의 사전 준비를 마쳤다.

대상지역은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 중인 산청군 산청읍 산청리 수청마을, 상봉마을 일대다. 지원범위는 외벽, 대문, 지붕(슬레이트 및 누수) 보강 및 개량, 창호 등 외부 경관 개선 사항이다.

지원 대상은 주택의 소유주로 노후 불량 정도가 심한 가구를 우선으로 지원한다. 신청접수는 산청군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지원 기준, 지원 금액 및 절차는 산청군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 2018년 국토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 ‘우리동네살리기’형에 선정됐다. 군은 총 사업비 97억원을 투입해 산청군 정주환경 개선 및 도시경관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꼭 필요한 생활 인프라를 공급하는 한편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주민들이 사업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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