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로 일자리를 잃은 비정규직 실직자의 생계보장을 위해 단기 공공일자리를 지원키로 했다./ⓒ전광훈 기자
전주시 청사 /ⓒ전광훈 기자

[뉴스프리존,전북=전광훈 기자] 전북 전주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로 일자리를 잃은 비정규직 실직자의 생계보장을 위해 단기 공공일자리를 지원키로 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한 시간강사, 대리기사, 일용직근무자 등의 생계안정을 돕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생계형 일자리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27일까지 접수한다. 

사업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총 15명을 모집하며, 선정된 참여자는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및 공공요금 지원사업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18~39세의 근로능력자로 시는 올 1월 이후 아르바이트, 일용직, 기간제, 임시직 등에서 해고되거나 비자발적으로 퇴사해 일자리를 상실한 자를 우선 선발키로 했다.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이거나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마친 자 등은 후순위로 선발할 예정이다.

근로시간은 1일 8시간씩, 주 40시간을 근무하며 임금은 시급 8,590원과 간식비 5,000원으로 주·월차 및 휴일수당이 별도로 지급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시 일자리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정규직 실직자를 위해 단기형 공공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