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근(왼쪽) 예비후보가 이낙연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손을 맞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정근 예비후보 사무소    

 

[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이정근 더불어민주당 서초갑 예비후보는  23일 중앙당에서 후보자 추천서(공천장)을 받으면서“민주당은 친정이다. 서초구에 시집온 지 19년째인데 이제 친정 곳간을 열어 서초구에 필요한 물건은 가져다 쓸 때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정근 예비후보는 중앙당에서 이해찬 대표, 이낙연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복수의 후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낙연 위원장으로부터 공천장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정근 예비후보는 "당이 이정근을 믿었다. 지난 두 번의 선거를 통해 이정근이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는 실력을 쌓았다고 평가한 것”이라고 공천장을 받은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서초구 주민들의 불만은 그동안 보수당 뽑아줬는데 아무것도 해결을 못했다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친정이다. 서초구에 시집온 지 19년째인데 이제 친정 곳간을 열어 서초구에 필요한 물건은 가져다 쓸 때가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서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서초의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 "정치는 맨 먼저 지역민들의 눈높이에서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 행정 책임자와 머리를 맞대고 문제 해결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재개발, 재건축 및 보유세 등 세금 정책에 대한 지역민들의 불만이 있지만, 서초구민들의 불만을 대변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할 사람이 없었다는 것을 빗대어 말한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이 예비후보는 “발목잡기만을 일삼는 야당 국회의원이 아니라 코로나19 대응을 통해 다시 지지율을 높이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여당의 지원을 받는 강력한 여당 국회의원만이 서초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정근 예비후보는 기자, 방송작가로 활동하며 MBC TV '휴먼 다큐 인간시대', 'PD 수첩'을 비롯하여 EBS TV '환경스페셜', '하나뿐인 지구' 등의 탐사 다큐멘타리 및 교양 프로그램을 제작하였다. 김대중 대통령 후보의 선거 캠프에 발탁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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