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덕 후보는 7일 광주 남구 위탁 청소업체 2곳을 찾아 환경미화원들의 고충을 청취했다./ⓒ윤영덕 후보 사무소
윤영덕 후보가 7일  환경미화원과 엄치척을 하고 있다./ⓒ윤영덕 후보 사무소

 

[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윤영덕 민주당 광주 동남 갑 국회의원 후보는 환경미화원들의 고용불안에 따른 고충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추진정책에 힘을 실어 노력하겠다”고  7일 밝혔다.

윤영덕 후보는 이날 새벽  관내  위탁 청소업체 2곳을 찾아 환경미화원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환경미화원들은 “환경미화원들은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어 정규직화를 바라고 있다”며 “민감한 부분에 대해 윤영덕 후보의 의견을 듣고 싶다”고 했다.

이에, 윤 후보는 “고용의 불안정만큼 사람을 힘들게 하는 것은 없다”며 “북경대에서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서 대학강단에서 10년을 비정규직 교수였던 저도 민주노총 소속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소속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불안했다”며 “뭔가 연구를 해 성과를 내야 하는데도 고용의 불안이 미치는 영향이 강의나 연구를 하는 데 있어서 엄청난 압박으로 돌아온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문재인 정부는 상시지속업무 부문에 대해서는 정규직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그 방향에서 공공 부분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며 “남구청과 남구의회가 문제를 해결하는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제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더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아침에 출근 인사를 하는데 수거 차량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자주 본다”며 “고생하시는 분들과 눈을 맞춰 인사를 하면 손도 흔들어 주시고 고개도 끄덕여 주셔서 그런 모습을 보면서 감사한 마음을 갖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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