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서울시가 서울지역 패션‧봉제산업 업체 18%가 밀집한 동북4구에 K-POP과 패션을 연계한 마케팅을 펼쳐 패션‧봉제산업 활성화를 시도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는 동북4구(성북‧강북‧도봉‧노원구)가 상권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자 지역의 특성을 살린 새로운 마케팅 모델을 통해 침체된 패션‧봉제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로 한 것이다.

먼저 동북4구의 우수 패션‧봉제업체를 발굴해 ‘쇼케이스’를 2회 연다. 지역에서 탄생한 의상을 입고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POP 공연을 여는 등의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어서 마케팅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와 패션봉제업계 실무자가 함께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해 동북4구 패션봉제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선순 지역발전본부장은 ‘동북4구의 지역자산 중의 하나인 패션봉제사업과 마케팅 파워가 있는 K-POP 패션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세일즈를 통해 패션봉제산업의 활성화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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