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은유 기자] '2017 NABBA WFF ASIA FINAL GRAND PRIX' 스포츠 모델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하고, 프로전에서 3위를 차지한 전직 UDT 요원 출신 모델 겸 트레이너 최병준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평범한 학생이던 저는 운동이 좋아 태권도를 시작했습니다. 그 후 더 강인한 체력을 가지고 싶기도 하고, 지식을 쌓고 싶어 체대에 진학했습니다. 군대에 갈 시기가 다가와 저의 한계에 부딪혀 보기 위해 가장 힘들다는 UDT 부사관에 지원 했습니다. UDT 부사관으로 활동하면서 천안함 구조, 해외파병, 세월호 구조 활동 등을 했습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내하는 법을 배웠고, 근성과 강인함을 얻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피트니스 모델로서 3년째 활동중입니다." 며 본인을 소개했다.

선수로서의 장점을 묻자 "저의 좌우명은 '불가능은 없다' 입니다. 도전 정신이 강하여, 끊임없이 부딪히고 무너져도 다시 일어나는 것이 저의 장점입니다." 고 답했다.

이어 그는 "2014년 UDT 요원으로 활동하던 시절에 대구 '나바코리아' 대회에 참여해 예선 탈락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 후 본격적으로 근골격계 해부학과 기능적인 움직임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식단 조절과 운동 강도를 조절하고 운동에 접목시킨 끝에 2015년 '나바코리아'에서 처음으로 top10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2016년에는 '나바코리아' 대회에서 2위를 수상했고, 올해 '나바코리아' 대회에서 1위를 수상하고 되었습니다. 또 이번 대회에서 프로전 3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앞서 말했듯, 불가능은 없습니다. 부딪혀서 쓰러지면 다시 일어나서 도전하는 정신만 있다면 모두에게 희망이 있습니다. 노력은 자신의 몫인 것 같습니다. 제 한계를 이겨낸 것 같아 기쁩니다." 라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국내 대회, 방송활동, 세계 미남 대회에 참여 하는 등 수 많은 도전 끝에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다른 선수들에게 더 큰 희망과 꿈을 불어 넣어 주는 롤모델이 되어 주고 싶고, 피트니스 업계가 전문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며 답했다.

(사진 = SEAN GRAPHY 작가, 프로퍼센트 스튜디오 정태성 작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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