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코로나19 극복 추경 33억 편성

[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어려움에 처한 구민을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 추경을 긴급 편성했다고 16일 밝혔다.
  
33억원의 추경 편성 내역을 살펴보면 ▲긴급 공공일자리 창출 10억원 ▲재난관리기금 5억6000만원 ▲중소기업육성기금 10억원 ▲예비비 8억 7000만원 등이다.
  
구의회 의원 11명이 월정수당 및 국내·외 연수비 일부를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한 자진 감액분을 재난관리기금에 편성했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금을 올해 22억원에서 38억원으로 증액해 중·소상공인들에게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코로나 추경은 경제적 위기에 있는 구민 피해 복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다”며 “코로나19에 대한 지역사회 불안 해소와 경제적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