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악기 수업 모습.
온라인 악기 수업 모습.

 

[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16일 초등학교가 온라인으로 개학하는 시기에 맞추어 ‘온라인 1:1 악기수업 큐~’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1:1 악기수업 큐~’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사태로 각종 공연활동이 중단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예술가들을 강사로 참여시켜 틈새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내용을 살펴보면 ▲악기교육 동영상 유튜브 및 학교에 제공 ▲제공된 동영상 통해 악기연습 후 학생의 연주 동영상 ‘UCC 뽐내기’ 참여 ▲우수 UCC 선발자 악기강사와 학생간 실시간 원격 1:1 수업 ▲1:1수업에 참가한 학생을 대상 온라인 집콕연주회 개최 등이다.

첫 주인 16일에는 리코더, 단소, 사물놀이와 같은 초등학교 음악교과 과정을 제공하고 20일부터는 오카리나, 바이올린, 클라리넷, 플루트 등 배우기와 오케스트라악기 영상체험 등 16종의 악기 교육 콘텐츠 22편이 준비된다.

참여를 원하는 초등학생은 23일까지 악기연주 동영상을 촬영해 참가신청서와 함께 서초문화재단에 접수하면 된다. 영상 촬영 대상악기는 별도 지정하지 않으며 3분 이내의 분량으로 학생의 음악적 재능을 뽐내는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이번 악기교육 콘텐츠제작은 2020년 채용된 145명의 악기강사 중 영상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13명의 강사가 동영상 제작에 참여하였다. 

조은희 구청장은 “실시간 원격수업을 잘 이끌어 학생들의 연주 실력을 향상시키고 주민의 마음속에 행복을 전파할 수 있는 온라인 집콕 연주회도 열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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