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박스 모습
만나박스

 

[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서 답답하게 지내는 청소년들을 위해 ‘따스한 봄을 담은 마음의 편지’와 ‘만나박스’를 제작해 우편으로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강동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80명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심리건강 지키기 안내지가 동봉된 ‘따스한 봄을 담은 마음의 편지’를 전달했다. 

타기관의 추천을 받은 150명에게도 코로나19로 생긴 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가 적힌 손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검정고시 시험 일정이 연기된 학교 밖 청소년 30명이 시험을 포기하지 않고 좀 더 힘을 낼 수 있도록 검정고시 기출문제집, 간식꾸러미를 넣은 ‘만나박스’를 우편으로 배송했다. 

학교 밖 청소년 50명에게도 스트링 아트,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체험키트로 구성된 ‘만나박스’를 전달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일상의 무료함을 떨칠 수 있게 도와준다. 

이정훈 구청장은 “외부활동이 제한된 청소년들의 답답한 마음이 따스한 봄을 담은 마음의 편지로 따뜻하게 풀리길 바란다”며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청소년들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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