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경계작전태세 확립 추진평가회의 개최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정경두 장관./Ⓒ국방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정경두 장관./Ⓒ국방부

 

[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17일 오전 “완벽한 군사대비태세 및 군기강 확립을 위한 각고의 노력과 함께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방부는 최근 발생한 군 기지 민간인 무단 침입 관련해 경계작전태세 확립을 위한 추진평가회의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회의는 합참의장, 각 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등 군 및 국방부 주요 직위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평가, 부대별 후속조치 추진 결과보고, 군 경계작전 향상을 위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지휘관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가적 총력 대응이 지속되는 가운데 군의 기본인 경계작전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분석했다.

또한 이들은 군 경계작전에 대한 국민 우려를 불식시키며 작전환경의 변화를 고려한 가운데 경계태세를 실질적으로 보완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 강구가 긴요하다는데 인식을 함께 했다.

정경두 장관은 “현 상황은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회복을 위해 군심을 결집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이며, 군이 맡은 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때 비로소 국민의 진정한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완벽한 군사대비태세 및 군기강 확립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다해 줄 것과 함께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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