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코로나 19로 피해를 입은 관내 중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 및 경영 안정화에 도움을 주고자 21억원 규모의 자금을 융자형식으로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전년도 매출액의 30% 범위 내에서 50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금리는 1.5%이며 1년 거치 4년 균등 분할상환 조건이다. 

시설 및 운전자금, 기술개발자금 등의 용도로만 신청이 가능하며 주점, 음식점, 부동산 등 서비스업 및 사치 향락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은 은행 여신규정상 담보능력(부동산 또는 신용보증서)이 있는 업체 가운데 구 관할구역 내 공장을 두고 공장등록을 필한 중소기업자, 구가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 입주자 등이다. 

신청을 원할 경우 다음달 15일까지 융자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법인 등기부등본, 사업장 소재지 증명서류 등을 구청에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관내 중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육성기금 추가 융자 지원에 나서게 됐다”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내 중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꼼꼼히 살피는 정책을 추진하여 경영하기 좋은 종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