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운영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드림’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9년 우수 농산물 직거래 사업장’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우수 농산물 직거래 사업장 인증제도는 지난  2017년 농산물 직거래 확산을 위해 도입됐다. 직거래 농산물 비중, 상품의 생산자 표시 등 20개 항목을 평가하며 인증된 사업장은 소비자와의 소통 활동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받는다.

싱싱드림은 2013년 개장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이용자 수가 32만7000여명, 누적 판매액이 22억원을 넘는다. 이번에 고루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우수 농산물직매장으로 선정됐다. 

싱싱드림은 매일 아침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가져와 아침전에 잔류농약 검사, 소분·포장을 거쳐 매장에 진열·판매한다. 

복잡한 중간유통단계 없이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기 때문에 유기농이지만 저렴하다. 다음날 오전까지 판매되지 않는 농산물은 할인 판매하거나 푸드마켓에 기부한다.  

품목의 다양화룰 위해 양평군, 이천시 등 인근 지역 농산물에 이어, 이번 달부터는 전북 완주군의 농산물과 30여종의 가공식품이 판매 품목에 추가됐다. 

이정훈 구청장은 “우리 구 상황에 맞는 ‘강동형 로컬푸드’를 활성화해 구민들에게 지속가능한 안심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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