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청 청사
종로구 청사

 

[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출산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0년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을 올 12월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나이 제한은 없으나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법적혼인 및 사실혼 난임 부부이다. 지원횟수는 신선배아 최대 7회, 동결배아 최대 5회, 인공수정 5회 등이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시술에만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인공·체외수정 시술비의 본인부담금 중 90%, 배아동결비는 최대 30만원, 착상보조제 및 유산방지제는 각 최대 20만원 등이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 소득이 적은 배우자 보험료는 50%만 반영한다.

신청을 원할 시 종로구보건소에 지원신청 후 ‘지원결정통지서’를 발급받아 난임시술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의료비 지원사업 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난임 시술로 인한 고통과 경제적 문제 등 난임부부가 겪고 있는 여러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자 이번 지원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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