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모터스 구조전지 기반 초소형 전기차 프로토 타입
에스모터스 초소형 전기차 프로토 타입

[뉴스프리존=이창조 기자] 주식회사 에스모터스는 코로나 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도 주력 모델인 벤츠 스프린터로 북미 상용차(LCV) 시장에 수출 활로를 열었고, 또 3D 프린터를 활용한 미래형 전기차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외부감사업체인 에스모터스의 벤츠 스프린터 컨버젼 밴(Van)은 이미 국내 시장에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차량이다. 고급셔틀 캠핑 리무진 오피스차량 등 수요가 다양한 밴 시장에서 대부분의 요소를 자체 제작해 업계 최고 사양을 자랑하고 있다. 

북미 시장은 연간 상용차 시장 규모가 약 50만대이며 스프린터로는 약 3만대다. 미국은 각종 의전 서비스와 파티문화 캠핑 골프 여행 등에 따른 수요가 국내보다 많으며, 에스모터스는 연간 1천대 북미 수출을 목표로 두고 있다. 판매방식은 완성차 제조 판매 방식을 취하기로 했다.

에스모터스는 자사의 핵심경쟁력으로 타사 대비 뛰어난 작업 효율을 꼽았다. 에스모터스의 공정 최적화로 작업 효율을 높여 비용을 절감한다는 설명이다. 고객은 같은 차량을 미국 업체보다 낮은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신규 라인업 개발에 걸리는 시간은 타사 대비 약 60% 줄었으며, 에프터서비스(A/S) 부분에서도 국내사업에서 5년간 축적한 데이터베이스(DB)로 체계적인 정비 매뉴얼을 구축해 매뉴얼을 통한 자가 정비까지 가능하다. 

손주원 에스모터스 대표는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올해 설비 라인 구축 및 기술 이전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2024년도의 미국시장에서 기대되는 매출액의 규모는 약 650억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에스모터스는 5월25일부터 이베스트투자증권(주)를 통해서 소액공모주청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에스모터스는 미래형 전기차 생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차세대 플랫폼에 3D 프린터로 바디가 제작되는 형태다. 전기차는 초경량 원가절감 안정성을 자랑하며 다품종 소량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3D 프린터 바디는 차체 중량을 줄여 주행 거리를 20% 정도 개선한다. 또 B2G, B2B, B2C 등 각자의 요구에 따른 제작이 가능하다. 데이터 입력만으로 맞춤형 차량 개발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장점이다. 차량에는 에어컨과 히터 등 옵션 장착이 가능하다.

에스모터스는 “국내 점유율 1위 전기 자동차 제작사가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2021년 하반기 스팩합병을 통한 코스닥시장 입성을 준비를 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