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지난 3월부터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오는 9일부터 황매산 군립공원을 개방한다.(합천군청)/ⓒ뉴스프리존 DB
합천군은 지난 3월부터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오는 9일부터 황매산 군립공원을 개방한다.(합천군청)/ⓒ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은 지난 3월부터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오는 9일부터 황매산 군립공원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21일 코로나 19의 장기화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제24회 황매산철쭉제를 취소한 바 있다. 그리고, 후속 조치로 황매산 군립공원 차량출입은 통제하고 등산객 산행은 허용해 왔다.

하지만 지난 6일 45일간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군은 주말인 이달 9일부터 매표소 차량출입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철쭉 개화 상황은 하단부 1군락지는 90%정도이며 상단부는 다음주부터 절정을 이루어 셋째주까지 진분홍 철쭉을 감상할 수 있을것으로 전망된다.

합천군 관계자는 “제한적 범위 내에서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차량출입을 허용한 만큼 생활속 거리두기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황매산 군립공원 주차요금 체계가 정액제에서 주차시간에 따라 차등 징수되는 시간제로 바뀌고 주차요금도 후불 요금제 방식으로 변경 운영된다.

군은 후불 요금제가 시행되면 군립공원 내 주차장의 주차 회전율이 높아져 주차 공간 확보가 용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경되는 요금제는 기존 중·소형 차종 기준으로 입차 시 3,000원을 내던 정액요금제에서 기본 4시간 3,000원, 이후 초과되는 시간은 시간당 1,000원씩을 가산하여 출차 시 지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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